요양보호사 월급에 대해 알아보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 요양보호사의 근무처별 월급과 실수령액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력에 따른 급여 변화와 실제 수령 금액을 포함해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월급
요양보호사 월급은 통상적으로 기본급에 가깝지만 근무처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크게 시설 요양보호사, 주간보호센터, 재가 요양보호사, 병원 요양보호사 네 가지로 분류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가장 급여가 많은 요양보호사 근무처는 야간수당이 포함되는 시설 요양보호사이나 업무강도가 아주 강하니 주의해주세요.
시설 요양보호사 월급(요양원)
- 기본급: 220만원~240만원
- 실수령액: 세금 공제 후 약 200만원~220만원
- 근무 형태: 주 5일 근무 (하루 8시간 + 야간근무)
- 추가 수당: 야간수당 휴일수당 연장근로수당 별도 지급
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 월급
- 기본급: 210만원~230만원
- 실수령액: 세금 공제 후 약 190만원~210만원
- 근무 형태: 주 5일 근무 (하루 9시간 휴게시간 포함)
- 추가 수당: 운전 업무 시 추가 수당 가능
재가 요양보호사 월급
- 시급: 12,000원~15,000원
- 월 평균 급여: 70만원~110만원 (하루 3~4시간 근무 기준)
- 추가 소득: 여러 어르신 케어 시 월 200만원 이상 가능
- 주요 특징: 근무 시간에 따라 급여 차이가 큼
병원 요양보호사 월급
- 기본급: 225만원~245만원
- 실수령액: 세금 공제 후 약 205만원~225만원
- 근무 형태: 2교대 또는 3교대
- 추가 수당: 야간수당 휴일수당 명절수당 등
요양보호사 급여 공제 내역
요양보호사 월급에서 공제되는 4대 보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연금: 급여의 약 4.5%
- 건강보험: 급여의 약 3.5%
- 고용보험: 급여의 약 0.9%
- 산재보험: 전액 사업주 부담
예를 들어 시설 요양보호사가 월 급여 220만원을 받는다면 공제 후 실수령액은 약 200만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네이버 실수령액 계산기를 통해 통상임금을 손쉽게 산정해볼 수 있으니 근로계약서 작성 후 확인해보시면 실제 급여 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력에 따른 요양보호사 급여 변화
경력에 따른 기본급 상승은 생각보다 미미합니다. 이때문에 처우개선에 대한 얘기가 항상 많은 직업이죠.
검색 결과를 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설/병원 요양보호사
- 경력에 따른 기본급 상승은 거의 없음
- 대신 장기근속 수당으로 일부 보전:
- 3년~5년 미만: 월 6만원
- 5년~7년 미만: 월 8만원
- 7년 이상: 월 10만원
- 추가 자격증 취득 시 약간의 우대 가능
재가 요양보호사
- 경력에 상관없이 시급 동일
- 경력이 10년이라도 신입과 같은 시급 적용
- 1~2등급 중증 수급자 케어 시 시간당 3,000원 추가 (경력 무관)
경력보다는 근무처와 어르신의 등급에 따라 급여 차이가 발생합니다. 또한 2024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요양보호사 승급제를 통해 5년 이상 경력자는 선임 요양보호사로 선발되면 월 15만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요양보호사 급여 전망
2025년 최저시급이 10,030원으로 확정되면서 요양보호사 급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주요 변화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 변화 요인
- 최저임금 인상: 2024년 9,860원에서 2025년 10,030원으로 1.7% 상승
- 장기요양수가 인상: 매년 조정되는 수가에 따라 급여 영향 받음
- 요양보호사 승급제: 5년 이상 경력자에게 월 15만원 수당 지급
그러나 기본적인 시급이나 월급 자체의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의 요양기관은 최저임금에 맞춰 급여를 책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월급 극대화 팁
더 높은 급여를 받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사항을 통해 급여를 최대한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근무 강도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추가 자격증 취득: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시 우대
- 중증 어르신 케어: 1~2등급 어르신 케어 시 추가 수당
- 시설 요양보호사 선택: 재가보다 시설 요양보호사가 월급이 높음
- 야간 근무 포함: 야간 근무 시 추가 수당으로 급여 상승
- 요양보호사 승급제 활용: 5년 이상 경력자는 선임 요양보호사 신청
결론
요양보호사의 월급은 근무처와 형태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시설 요양보호사가 가장 안정적인 월급을 받을 수 있으며 재가 요양보호사는 근무 시간에 따라 급여 편차가 큽니다. 경력에 따른 기본급 상승은 거의 없으며 특히 재가 요양은 경력과 무관하게 동일한 시급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요양보호사를 고려하신다면 단순히 급여뿐만 아니라 근무 환경과 본인의 상황에 맞는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더욱 심화됨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급여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